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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21세기인데 왜 국어 사전은 이 모양이야

영어보다 훨씬 불편함!!!

‘불문율’.. 문맥을 통해 유추 가능하지만 정확한 정의를 알고 싶어 검색했다.

네이버 국어사전. <관련 어휘> 즉 유의어만 나온다. 나는 정의를 알고 싶었는데? 물론 불문율=불문법이기때문에 불문법의 정의를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거의 한자를 직역한 수준. 니즈를 충족하지 않는 정보. 

근데, 항상 이랬다. 상대적으로 영어 단어 검색을 더 많이 하니까 의식하지 못했는데 국어 단어를 검색할 때면 거의 항상 저렇게 관련 어휘만 뜨거나, 한자 직역 수준의 해석이 나오거나. 

저 항목 말고 다른 검색 결과에 더 좋은 정의가 나와 있는데 그건 오픈사전이다. 신조어도 아니고 국어 단어의 정의를 아무나 등록할 수 있어도 되나? 훨씬 더 잘 설명하긴 하는데…

구글에서 검색하면, 아예 불문법으로의 링크만 있다. 그냥 검색한 그 순간에 동의어의 정의를 바로 띄워주면 좋겠다. 그 정의 역시 “문서의 형식을 갖추지 않은 법. 관습법·판례법 따위. 불문율. 불성문율.” 라고 제공하고 있다.

구글, 네이버 둘다 단순히 표준국어대사전 같은 정보의 provider에 불과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검색 엔진의 데이터가 너무 부실하고 항상 불만족스럽다. 

source: https://pgr21.com/pb/pb.php?id=bug&no=62621

결국 구글 검색결과에 있던 한 커뮤니티의 댓글에서 더 만족스러운 정보를 얻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Open discussion이 더 좋은 역할을 하는 셈인데… 단어의 정의를 익명의 누군가가 설명해도 되나?는 의문은 차치하고, 부실한 정보를 제공할거라면 차라리 Urban dictionary처럼 아예 Discussion의 장을 마련해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가 정보를 받아오는 표준국어대사전의 문제가 제일 크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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