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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전액장학 여름 교환학생,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학교 후배님이 주신 질문에 대한 Q&A

파리 전액장학 여름 교환학생,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한달간 프랑스 파리로 다녀온 여름학기 교환학생에 대해 인스타그램으로 친구들이 많이들 물어봤다. 어떻게 유럽을 갔냐(국경이 열렸었냐…), 무슨 프로그램이었냐, 나도 가고 싶은데 언제 신청하면 되냐… 등등. 그러던 중 경영학과에 계신 정원 후배님이 궁금한 점을 모두 모아서 질문을 주셨다. 다른 친구들이 많이 물어봤던 질문도 있고 잘 정리해 주셔서 답변을 공유해 본다. 🙂

파리 전액장학 여름 교환학생,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질문 리스트

왜 한 학기가 아닌 방학 중 단기를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한 학기보다는 방학동안 짧게 다녀오는 단기 교환을 선호했습니다. 한국에서 이것저것 벌려놓은게 많아(…) 반년간 떠나있는건 너무 길기도 하고, 나중에 해외에서 공부할 계획이라 학부때 교환학생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많이 어울리면서 이미 충분히 교환학생처럼 살고 있습니다. 😂 그러다가 이 공고를 봤는데 기간도 짧고 가고 싶던 나라라서 부담없이 신청했습니다. (공지사항 링크: 2021 도전학기 파견 교환 장학생)

도전학기라면 기간이 대략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알고 싶습니다. 한국 계절이 끝나고 6월 말 ~ 8월 말까지인가요?

네! 한국 계절학기가 끝나고 도전학기*가 개강하는 7월 초에 시작했습니다. 학교마다 또 프로그램마다 기간이 다른데요, 제가 다녀온 IESEG Summer Program은 7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습니다.(짧죠?!)

*도전학기: 성균관대의 또다른 계절학기 개념

교환 도전학기 신청기간은 언제인가요? 예를 들어 22-1교환 신청이 21-1인것처럼 작년 여름방학 때 신청하신 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한 학기 전에 지원합니다! 저는 이번 3월에 지원했어요.

현재 다니고 계신 프랑스의 IESEG SCHOOL OF MANAGEMENT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한국어명 등이 자세히 안나와서ㅠㅠ 경영 쪽 대학원인건가요?

IESEG은 프랑스 파리, 릴에 캠퍼스가 있는 경영대학이고 저는 Digital Marketing 코스를 들었습니다! 저도 프랑스 대학은 잘 알지 못해서 지원 당시 프랑스 친구들한테 쫙 연락해서 물어봤었는데요, 모든 친구들이 좋은 학교라고 입모아 말해줘서 안심하고 지원했습니당. 특히 다른 비즈니스 스쿨을 다니는 제 친구 에밀리가 “I know this business school it is the best post-high school Business school 😎💪” 라고 말해줬어요.ㅋㅋㅋ 파리 살면서 IESEG(이에섹이라고 읽습니다)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치만 학교가 좋지 않았더라도 저는 그냥 갔을거에요. 파리에서 사는게 더 궁금했거든요. 프랑스 교환학생으로 파리 캠퍼스의 대학이 많이 안 올라와서(보통 릴 캠퍼스나 다른 지역을 많이 가요)… 유일하게 파리에 있던 대학이라ㅋㅋㅋㅋ크크

토플과 영어회화 공부 등 가기 전 준비 등을 얼마의 기간동안 준비하셨나요? 일반적인 교환에서 토플은 가기 전까지만 준비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도전학기의 경우에도 그러한지 궁금합니다.

학교마다 요구하는 어학점수가 다르니 교환학교 신청 시점(파견 한 학기 전)보다 일찍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죠? 교환을 계획중이시라면 미리 공지사항을 확인해서 가고 싶은 대륙의 학교들이 대략 얼마를 요구하는지 한 번 보세요! 제가 다녀온 프랑스의 IESEG는 TOEFL 90/TOEIC 800이었습니다. 토익도 인정해주는 학교가 꽤 있답니다(토플 너무 비싸!!!).

어학성적은 교환이 아니더라도 쓸모가 많으니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꾸준히 어학성적을 갱신하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평소에 가지고 있는 점수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교환 외에도 방학 중에도 단기적으로 해외파견을 보내는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선배님께서 선택하신 도전학기 교환과 같은 개념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다녀온 프로그램 공식 명칭이 <2021 도전학기 파견 교환 장학생>이니 맞는 것 같네요! 사실 도전학기 자체가 해외인턴같은 것도 많이 하려는 취지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해외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은 도전학기 교환/일반학기 교환/해외수학생(TO 없이 해외대학 등록금 내고 가는 것) 이렇게 있습니다.

같은 가신 성대생 혹은 한국인은 몇명인지 알 수 있을까요?

성대에서 장학생 선발인원은 총 6명이었고, 학비 전액감면 4명 + 장학금액 100만원 지원 2명입니다. 온라인 말고 프랑스 파리로 직접 가서 공부한 성대생은 아니 한국인은 아니 아시안은 저 포함 두명입니다.ㅋㅋㅋㅋ 저랑 같이 전액 장학으로 뽑힌 친군데 1학년때 동아리부터 알던 친구여서… 넘나 씬기…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의 일부가 비대면으로 실시된 적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100% 온라인(비대면)이었어요!! 제가 맨 처음에 신청하고 합격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래서 인스타 스토리로 ‘방구석에서 교환학생한다’ 어쩌구 올렸었는데ㅋㅋㅋ 지원 과정 중에 학교 측에서 원하는 사람에게 오프라인(현지 대면) 옵션을 오픈했고, 출국 한달 전인가? 프랑스 정부에서 모든 한국인에게 격리를 해제하고 관광객도 받기 시작해서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희 반 30명 중에 파리로 온 학생들이 절반,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절반이었고(대부분 미국 친구들) 그래서 항상 줌 화면이 켜진 대형 스크린과 함께 수업했어요.

아무래도 또 코로나19로 인한 위험부담이 현재는 교환에 있어 크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ㅠㅠ 보험 등은 따로 드셨는지, 조기귀국 생각은 없으셨는지도 여쭤봐도 될까요?

여행자보험은 교환학생 지원시 필수였어요! 코로나19는… 맞아요ㅠㅠ 저도 가기전에 걱정이 되어 친구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특히 유럽 친구들에게 상황을 많이 물어봤었어요. 하루도 아픈 날 없이 무사히 다녀온 지금은,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안전한 나라에 있던간에 결국은 개인의 행동수칙과 백신접종 여부가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유럽 국가들이 한국보다 케이스 수는 많지만, 제가 파리에 있을 때 프랑스의 백신 접종률은 50%가 넘어 제가 만난 거의 모든 프랑스 사람들이 2차 백신까지 맞은 상태였고요. 저 역시 한국보다 몇달 빠르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프랑스는 모든 실내/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고, 식당/바 등등은 2차까지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기귀국은 커녕… 2주 프로그램이었지만 3주 더 놀다 왔고요😂 이 한 달의 기억으로 1년을 살 것 같아요. 파리 생활이 즐거웠던 이유는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교환학생 가기전에 꼭! 저희학교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를 사귀어 보세요. 현지에 이미 알던 친구가 있으면 생활이 10배는 즐겁고 편해집니다… 현지에서 프랑스 사람 사귀는것보다 성대에서 사귀는게 10배는 더 쉽고요(교환학생 수업에는 프랑스 사람이 아니라 다른 외국인 교환학생들만 있기 때문에). 저는 매일매일 성균관대 교환학생이었던 프랑스 친구들이랑 놀다 정신차려 보니 한 달이 다 갔더라고요.. 친구들이 파리 구경시켜주고 재워주고 밥사주고 태워주고 너무 신세를 많이 져서 이제 이거 다 갚으려면 돈 많이 벌어야 합니다. 그럼 저는 이제 돈 벌러 이만… 도움 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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